"전 세계에서 실제 존재하는 기묘한 법률 TOP 15 – 몰랐다간 벌금 낼 수도!"

 

알아두면 좋은 전세계 특이한 법들 – 해외여행 전 꼭 체크하세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 예약은 꼼꼼하게 확인하지만, 해외 각국의 특이한 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현지에서는 당연한 법도, 외국인에게는 황당한 불법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세계 곳곳의 특이한 법을 정리해,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 아내 생일을 잊는 것이 불법, 화장실을 참는 것이 위법 등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세요!

 

 

 

 

 

1. 유럽: 비둘기에게 먹이 주면 벌금? - 이탈리아 & 영국의 동물보호법

키워드: 유럽 특이한 법, 비둘기 먹이 금지, 여행 벌금 사례

 

유럽 여행 중 관광객들이 흔히 마주치는 장면 중 하나가 광장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나 영국 런던에서는 이 행동이 엄연한 불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최대 500유로(약 7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 법은 문화재 보호와 위생 문제,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건축물 훼손을 막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도 과거에는 비둘기로 유명했지만, 2007년부터는 먹이 주는 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런 법은 단순히 비둘기 보호 차원이 아니라 도시 청결과 공공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2. 아시아: 아내 생일을 잊으면 위자료? - 사모아의 가정법

키워드: 사모아 이혼 사유, 아내 생일 잊기, 특이한 가정법

 

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사모아에는 다소 황당하면서도 로맨틱(?)한 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아내의 생일을 잊는 것이 이혼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는 법입니다.

 

이 법은 실제로 남편이 아내의 생일을 계속 잊거나, 중요한 기념일을 무시하는 행동이 반복될 경우, 정신적 학대나 무관심으로 간주되어 이혼 사유로 판단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이혼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법은 가정 내 감정적 배려와 존중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문화적 배경을 반영합니다. 사모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히 커플이라면 이 부분을 꼭 기억하세요!

 

 

3. 미국: 아이스크림을 뒷주머니에 넣으면 체포? - 켄터키와 조지아의 기이한 법률

키워드: 미국 기이한 법, 아이스크림 금지, 미국 주별 특이한 법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달라, 어디에서는 합법인 행동이 다른 곳에선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이상한 법 중 하나가 바로 아이스크림을 뒷주머니에 넣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이 법은 켄터키주와 조지아주에서 실제로 존재하며, 과거 말을 훔치려는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말을 유인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당시 도둑들이 말을 아이스크림 냄새로 유혹해 몰래 도망가게 한 수법 때문에, 이러한 행동 자체를 금지하는 법이 생겨났습니다.

 

비록 오늘날에는 법적 적용 사례가 거의 없지만, 여전히 유효한 법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여행 중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아랍권: 왼손으로 식사하면 벌금? -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통과 법률

키워드: 사우디아라비아 식사법, 왼손 금지, 이슬람 문화 법

 

사우디아라비아나 일부 아랍권 국가에서는 왼손으로 식사하는 행위가 무례하거나 불결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와 관련한 행위가 벌금 또는 강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이슬람 문화에서 왼손은 화장실 사용이나 비위생적 행위에 사용되는 손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식사하는 것이 예의이자 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실제 법적으로 명문화된 경우는 드물지만, 공공장소에서 왼손으로 식사하거나 악수를 하는 것 자체가 문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싱가포르: 껌 씹기 불법? - 청결을 위한 강력한 공공질서법

키워드: 싱가포르 껌 금지, 공공질서법, 도시 청결 규제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는 단순한 시민의식이 아니라, 매우 강력한 공공질서법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법이 바로 "껌 금지법"입니다.

 

1992년 제정된 이 법은 껌을 공공장소에서 씹거나 버리는 것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최대 1,000싱가포르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껌을 씹는 것은 물론, 판매나 반입조차 엄격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단, 의사 처방이 필요한 니코틴 껌 등은 예외로 허용되지만, 일반 여행객은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오해나 벌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6. 밤 10시 이후 변기 물 내리기 금지 – 스위스

 

스위스에서는 밤 10시가 지나면 집에서 변기 물을 내리는 행위조차 불법일 수 있습니다. 이는 스위스의 철저한 소음 규제 문화 때문인데요. 그들은 주거지의 평온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화장실 소리조차 밤 시간대에는 불쾌한 소음으로 간주됩니다.

 

특히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이 법이 엄격하게 적용되며, 위반 시 이웃의 신고로 벌금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법은 외국인에게는 매우 낯설 수 있으나, 스위스에서는 공동체의 조용한 삶을 지키는 중요한 규범으로 여겨집니다. 해외여행 중 숙박시설이 스위스에 있다면 이와 같은 생활 속 법을 사전에 알고 지키는 것이 예의이자 상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독일 – 고속도로 정차 금지

아우토반(Autobahn)에서는 연료 부족으로 인한 정차도 불법입니다. 연료를 채우지 않은 건 운전자의 책임이라는 것이죠.

🔹 싱가포르 – 껌 금지

공공장소에서 껌을 씹거나 판매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치안과 거리 청결을 지키기 위한 엄격한 조치입니다.

🔹 이탈리아 베네치아 – 비둘기에게 먹이 주면 벌금

비둘기 배설물로 도시 미관이 훼손된다는 이유로, 먹이 주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며 최고 5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 일본 – 뚱뚱하면 벌금? (메타보법)

40세 이상 성인의 허리 둘레가 남자 85cm, 여자 90cm를 초과하면 지자체가 기업에 건강 개선 지도를 하며 벌금 부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호주 – 전기 콘센트 무단 설치 금지

자격증 없는 일반인이 콘센트를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과태료나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 태국 – 지폐 밟기 금지

태국 국왕의 얼굴이 그려진 지폐를 밟는 것은 왕실 모독죄로 간주되어 매우 무겁게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덴마크 – 차량 하부 확인 의무

운전자가 차 시동을 걸기 전 차 아래 고양이나 아이가 없는지 확인할 의무가 있습니다.

🔹 미국 플로리다 – 미혼 여성 낙하산 점프 금지

일요일에 미혼 여성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 벌금 또는 구금될 수 있는 구시대적 법률이 아직도 형식적으로 존재합니다.

 

마무리 – 여행 전 꼭 확인하세요!

 

세계를 여행하면서 무심코 한 행동이 현지 법률을 어기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법들은 대부분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한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벌금이나 체포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여행 전 해당 국가의 기초적인 법과 문화를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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